“92승째요”… 시프린, 월드컵 알파인스키 또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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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월드컵 알파인스키에서 역대 최다인 92승째를 거뒀다.
시프린은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리엔츠에서 열린 여자대회전 레이스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5초98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지난 1월 83승을 거둬 종전 여자부 최다우승 기록 보유자 린지 본(은퇴·미국)을 넘어섰고, 3월엔 87승을 거둬 남자부 최다우승 기록 보유자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마저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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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기고 싶어…매우 행복”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월드컵 알파인스키에서 역대 최다인 92승째를 거뒀다. 시프린은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리엔츠에서 열린 여자대회전 레이스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5초98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페데리카 브리고네(이탈리아)로 시프린에 0.38초 뒤졌다.
시프린은 이로써 자신이 보유한 월드컵 남녀 통산 최다우승을 92로 늘렸다. 시프린은 지난 1월 83승을 거둬 종전 여자부 최다우승 기록 보유자 린지 본(은퇴·미국)을 넘어섰고, 3월엔 87승을 거둬 남자부 최다우승 기록 보유자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마저 추월했다. 그리고 지난달 역대 최초로 90승 고지에 올랐다.
지난 9일엔 월드컵 여자활강에서 1위에 올라 메이저대회 통산 100승을 채웠다. 시프린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했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 회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프린의 대회전 우승은 올 시즌 처음. 시프린은 92승 중 대회전에서 22승을 올렸다. 여자부에서 대회전 20승 이상은 시프린이 유일하다. 시프린은 우승 직후 “언제나 이기고 싶다”면서 “레이스에 집중했고 원하던 결과 얻었기에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NBC는 SNS를 통해 “여기 고트(GOAT·역대 최고 선수)가 있다”며 “시프린이 92번째 월드컵과 22번째 대회전 승리를 가져갔다”고 평가했다.
2023∼2024시즌 월드컵 시리즈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지며, 올 시즌 시프린이 월드컵 통산 100승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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