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 제주서 맞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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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밝아오는 가운데 많은 관광객이 제주 일출 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대표 해맞이 장소인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은 일찌감치 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새해 첫날인 1일 0시부터 ▲새해 불꽃놀이 ▲강강술래 ▲일출 기원제가 열린다.
축제 위원회는 성산일출봉에 오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수마포 해맞이 걷기 행사를 별도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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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좋은 해변·오름도 인기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밝아오는 가운데 많은 관광객이 제주 일출 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대표 해맞이 장소인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은 일찌감치 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철)는 ‘제31회 성산일출축제’가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열린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다.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만한 체험과 공연이 다수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성산일출 클린걷기 ▲성산일출팝스타 ▲성산일출유스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이튿날에는 ▲성산일출희망프레이드 ▲성산일출월드뮤직페스타 ▲성산일출클럽데이 등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11시 30분부터는 신년 인사와 새해 초읽기, 달집 점화 등이 진행된다. 또 새해 첫날인 1일 0시부터 ▲새해 불꽃놀이 ▲강강술래 ▲일출 기원제가 열린다.
축제 백미인 성산일출봉 등반은 1일 오전 4시부터 시작된다. 성산일출봉 등반은 사전에 예약한 900명만 가능하다. 축제 위원회는 성산일출봉에 오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수마포 해맞이 걷기 행사를 별도로 준비했다.
한라산에서도 새해를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2024년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을 위해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야간산행이 허용된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다. 코스별로 1000명과 500명씩 총 1500명만 탐방할 수 있으며, 이달 1일부터 탐방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탐방 허용 QR코드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본인 확인을 강화하므로 예약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관리소는 미처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을 위해 이날 어리목과 영실 탐방로 입장을 오전 4시부터 허용한다. 이에 윗세오름 일원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입장 허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다.
다만 새해 대설경보가 발령되면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을 때는 부분 통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 별도봉·다랑쉬오름·우도와 서귀포시 군산오름··광치기해변과 같은 곳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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