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선 음바페가 유일→2023년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김종국 기자 2023. 12.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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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해 프랑스 리그1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8일 2023년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한 파리생제르망(PSG)에선 음바페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9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하며 PSG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1 17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음바페는 올해 평점에서 7.71점을 기록해 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12승4무1패(승점 4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10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21일 열린 메츠와의 올해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이강인은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많은 공간을 활용했다. 선수 교체 없이 플레이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선수다.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나는 항상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PSG는 겨울 휴식기를 마친 후 다음달 4일 툴루즈를 상대로 챔피언스 트로피 경기를 치른다.

한편 소파스코어는 올해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공격수로 라카제트(리옹)를 선정했다. 측면 공격수에는 음바페(PSG)와 부리고드(렌)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에는 골로빈(모나코), 카벨라(릴), 멜루(브레스트), 사바니어(몽펠리에)가 포함됐다. 수비진은 단테(니스), 지고(마르세유), 토디보(니스)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르콤테(몽펠리에)가 선정됐다.

[PSG의 음바페.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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