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에 김동일 관광산업실장 임명

업계와 구심점 될 '한류관광 협의체' 설립…타깃 마케팅 고도화
글로벌 마케팅 조직 대폭 강화…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추가 개소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1월1일자로 김동일 전 관광산업실장을 관광산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은 1966년 9월1일생으로 경남고등학교와 부산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국제관광학 석사를 받았다.

1992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한 김 본부장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공사 관광상품팀장을 지냈다. 이후 파리지사장(2013~2016), 감사팀장(2016~2021), 감사실장(2022~2023)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는 한류콘텐츠실장으로 일했다. 7월부터는 관광산업실장을 맡았으며 11월부터 관광산업본부장직을 대행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내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40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관광콘텐츠전략본부' 신설 등이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