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태영건설 주관 부산콘서트홀 건립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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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부산콘서트홀 건립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 대책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필요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내년 8월 예정인 공사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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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부산콘서트홀 건립 공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 대책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콘서트홀은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 태영건설이 부산지역건설사 3개사(경동건설·삼미건설·세명종합개발)와 공동으로 건립 중인 2000석 규모의 클래식 음악전용 콘서트홀이다.
현재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70%, 공사 준공은 내년 8월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콘서트홀 건립 현장에서 현재까지 하도급 대금 및 노무비 체불 등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사에 참여 중인 하도급 업체를 보호하고 향후 발주 예정인 하도급 공종 참여업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태영건설과 하도급 업체 합의 하에 대금을 공사에서 직접 지급하고, 현장 근로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무비를 구분 관리·지급해 임금체불을 예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도시공사는 필요할 경우 건설장비, 자재 등에 대한 대금까지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기성검사를 실시해 대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필요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내년 8월 예정인 공사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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