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조직개편 단행…관광콘텐츠전략본부 신설

차민지 2023. 12. 29.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외래관광객 2천만명,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40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는 큰 폭의 조직개편을 29일 단행했다.

관광공사는 또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대내외 소통 및 조직혁신을 통해 2024년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마케팅 기능 강화…관광기업지원센터 추가 개소"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외래관광객 2천만명, 국민 국내여행 지출액 40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는 큰 폭의 조직개편을 29일 단행했다.

관광공사는 별도 본부를 구성해 추진해온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각 본부로 이관시키는 대신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관광콘텐츠전략본부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시장성이 있는 신규 관광 콘텐츠를 찾아내고 상품화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본부는 전문가, 유관기관, 한류콘텐츠 업계와 함께 한류관광 협의체를 설립하고 한류 팬덤 타깃 마케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또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해 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조직을 확대했으며 내년 중동·구미주 등 신흥시장에 10곳의 홍보지점을 신설할 방침이다.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신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K-관광로드쇼도 신흥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대내외 소통 및 조직혁신을 통해 2024년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