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 주금공 사장 "실수요 중심으로 두터운 정책금융 지원할 것"[신년사]

한유주 기자 2023. 12.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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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서민과 사회적배려계층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두터운 정책금융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29일 신년사에서 "최근 높은 이자상환 부담, 전세 사기 등으로 주거불안의 고통을 감내하며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서민과 사회적배려계층이 어느 때보다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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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HF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서민과 사회적배려계층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두터운 정책금융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29일 신년사에서 "최근 높은 이자상환 부담, 전세 사기 등으로 주거불안의 고통을 감내하며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서민과 사회적배려계층이 어느 때보다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실수요층 중심으로 정책모기지를 공급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전세자금보증 등을 활성화하는 한편 우대형 주택연금 가입대상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올해는 지속된 금리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리스크 등 사업 전반에 위험요인이 내재돼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리스크 관리는 필수"라고 말했다.

이에 "정책모기지의 안정적 공급, 유동화증권 발행기반 확충과 함께 유동화사업의 손익관리를 유기적으로 수행해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며 "유동화 기초자산의 연체율 상승,전세반환보증, PF보증의 사고율 증가 등 잠재적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하며 체계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을 향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도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주택금융 전문기관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도전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당부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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