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4억원 계약→미성년자 성추문 프랑코, 검찰 소환 불응 논란

박연준 기자 2023. 12. 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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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추문 혐의로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완더 프랑코가 검찰 소환에 불응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 검찰과 경찰은 지난 27일 프랑코의 주소지와 그의 어머니 집을 수색했으나, 프랑코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8월 한 SNS를 통해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고,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은 해당 내용을 두고 프랑코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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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미성년자 성추문 혐의로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완더 프랑코가 검찰 소환에 불응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프랑코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프랑코와 그의 변호사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코 담당 검사는 프랑코의 출석 여부와 관계없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코는 이달 초 도미니카공화국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 소환 요구에 계속해서 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 검찰과 경찰은 지난 27일 프랑코의 주소지와 그의 어머니 집을 수색했으나, 프랑코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프랑코는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유망주 평가 기관의 1위를 휩쓴 탬파베이 최대 유망주로 각광 받았다.

특히 2021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단 70경기를 소화, 탬파베이와 11년-1억 8,200만 달러(약 2,434억 원)의 대박 계약을 올리는 등 떠오르는 유격수 스타로 거듭났다.

다만 올해 8월 한 SNS를 통해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고,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은 해당 내용을 두고 프랑코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MLB 사무국은 조사를 시작하고, 프랑코에 무기한 행정 휴직 처분을, 탬파베이 구단은 그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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