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게 밀린 '특급 유망주', 레인저스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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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기대주였던 파비우 실바가 황희찬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레인저스(스코틀랜드)로 임대 이적했다.
레인저스는 2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실바를 이번 시즌까지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실바는 다시 반전을 노리며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했다.
한편 레인저스는 이번 시즌 14승1무3패(승점 43)를 기록하며 리그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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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기대주였던 파비우 실바가 황희찬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레인저스(스코틀랜드)로 임대 이적했다.
레인저스는 2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실바를 이번 시즌까지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실바는 지난 2020년 FC포르투(포르투갈)를 떠나 울버햄튼의 일원이 됐다. 어린 나이에 왼쪽, 중앙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덕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재능을 다 꽃피우진 못했다. 결국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안더레흐트(벨기에) 6개월 임대, PSV 아인트호번(네덜란드) 반시즌 임대 등을 다녀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와 컵 대회까지 총 10경기 뛰는 동안 컵 대회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설상가상 포지션 경쟁자인 황희찬이 팀 내 최다 득점자(10골)로 떠올랐고, 파트너 자리 역시 마테우스 쿠냐 등에 밀리며 입지를 잃었다.
이에 실바는 다시 반전을 노리며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했다.
실바는 "이곳에 와서 매우 기쁘고 팀과 함께 훈련을 시작하고 싶다"며 큰 기대를 보였다.
한편 레인저스는 이번 시즌 14승1무3패(승점 43)를 기록하며 리그 2위다. 두 경기를 덜 치렀기에 선두 셀틱(승점 48)과의 차이를 좁힐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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