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All Pass'

2028년까지 정부재정지원 대학 자격 유지..."진화하는 교육,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만들 것"

선문대학교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한 3주기(2021~2025년)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개 영역, 30개 평가 준거를 모두 충족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시작된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시행되는 법정평가다.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 요건을 갖추고 대학 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3주기부터는 대학의 질 개선 체제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 영역과 30개 평가 준거로 진행됐다.

선문대는 특히 '글로벌 서번트 리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 역량 제고를 위한 체계화된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 시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주기부터 3주기까지 연속 인증을 획득, 오는 2028년까지 정부재정지원 대상 대학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 대학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수요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우수한 교육 여건과 성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특성에 맞춰 진화하는 교육, 지역과 상생적 미래를 고민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