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법 개정안 국회 통과…오송 철도클러스터 가속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12.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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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북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29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국가철도공단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은 '국가철도공단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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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국가철도공단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북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29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국가철도공단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 등을 담은 '국가철도공단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지난 3월 15일 국내 최초로 충북 청주 오송을 철도산업 클러스터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개정을 추진해왔다.

공단이 사업에 참여하면 철도 산업 육성 지원 업무와 철도 부지 내 각종 기업 지원 시설을 조성하게되며 토지 이용 계획 수립과 입지 규제도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청주시 오송읍 일대 99만 3천여㎡에 국비 5천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조성된다.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충북개발공사를 공동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데 이어 철도공단까지 사업에 가세하면 관련 기업 유치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이 철도클러스터 성공 조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등 신속한 국가 산단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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