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동영상으로 본다' 충북 11개 시군 대표 문화유산

[청주=뉴시스]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동영상 캡처. (사진=충북도문화재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의 대표 문화유산을 하늘에서 동영상으로 감상한다.

충북도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북 문화유산 홍보 콘텐츠 개발 사업'을 올해 하반기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11개 시군의 대표 명승·자연유산을 항공 촬영하고 고품질 영상을 제작해 도민이 무료로 볼 수 있게 했다.

이 영상은 문화유산의 사계절 모습을 담았고, 배경 음악으로 애국가를 사용해 웅장함을 더 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은 ▲청주 추정리 메밀밭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제천 점말동굴유적 ▲보은 삼년산성·법주사 ▲옥천 용암사·이지당 ▲영동 월류봉·영국사 ▲진천 용몽리농요 ▲음성 감곡성당 ▲단양 도담삼봉·구인사 ▲증평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괴산 산막이옛길(괴산댐) 등 15건이다.

김양희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도민과 각급 기관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은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https://archive.chungbuk.re.kr/archive/index.d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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