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음식점서 노래방 소리가"…제주시, 불법영업 5곳 적발

오미란 기자 2023. 12.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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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라이브 카페로 운영되는 일반음식점 25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점검한 결과, 불법영업 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뒤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는 업소들 사이에서 손님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거나 종사자가 유흥접객행위를 하는 등 일반음식점에서 금지된 업종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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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남성 손님이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제주시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라이브 카페로 운영되는 일반음식점 25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점검한 결과, 불법영업 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뒤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는 업소들 사이에서 손님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거나 종사자가 유흥접객행위를 하는 등 일반음식점에서 금지된 업종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점검 결과를 유형별로 보면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한 업소 2곳 △시설기준을 위반해 자동반주장치나 자막용 영상장치를 설치한 업소 1곳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이 영업에 종사한 업소 1곳 △제빙기 위생관리 상태가 불량한 업소 1곳으로 파악됐다.

박주연 시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업종 간 영업질서를 해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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