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조’ 넥슨 지주사 NXC 지분 2차 공매 유찰…수의계약 진행
최지수 기자 2023. 12.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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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넥슨 지주사 NXC 지분 29%의 2차 입찰 결과, 입찰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중국 텐센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등이 거론돼왔습니다.
오늘(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NXC 지분 85만1968주(지분율 29.3%)에 대한 2차 입찰이 유찰됐습니다. 매각 예정 가격은 4조7149억원으로, 주당 553만4125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김정주 창업자 유족이 보유한 지분이 70.7%으로, 입찰을 통해 지분을 확보한다고 해도 경영권을 행사할 수는 없습니다. 4조7천억원이라는 가격도 부담 요소로 국내에서는 적임자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공매포털 온비드에 따르면 공개매각 입찰 참가 자격은 '국유재산 입찰 참가자 준수 규칙' 상 자격 제한이 없다면 외국인 역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인수 후보로 중국의 텐센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등이 거론돼왔습니다.
이번 두 번째 유찰로 인해 앞으로 지분 매각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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