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日 최대 공연장 닛산 스타디움 입성

걸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이자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두 번째로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JYP Ent.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2024년 7월 일본에서 5집 발매 및 콘서트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READY TO BE in JAPAN SPECIAL)을 개최할 예정이다.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K팝 걸그룹 최초이자 K팝 아티스트로서는 동방신기에 이어 두 번째로 닛산 스타디움 입성이다.

이번 콘서트 개최 소식은 지난 27~28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에서 전해졌다. 트와이스는 올해 5월부터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나고야 반테린 돔 나고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까지 일본 4개 지역 공연에서만 3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24년 2월 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선공개 싱글 'I GOT YOU'(아이 갓 유)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그룹 미사모가 매년 12월 31일 방영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현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Do not touch'(두 낫 터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