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노장부터 신인까지..‘이 선수들을 주목하라’ 2024년 요주의 선수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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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이 2024시즌 '요주의 선수' 7명을 선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9일(한국시간) 2024시즌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요주의 선수' 7명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후안 소토(NYY)였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보이지만 어쩌면 2024시즌 내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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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MLB.com이 2024시즌 '요주의 선수' 7명을 선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9일(한국시간) 2024시즌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요주의 선수' 7명을 선정했다.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후안 소토(NYY)였다. 소토는 내년 겨울 FA 자격을 얻는 선수. 양키스는 소토와의 1년에 투수 기대주를 패키지로 내주는 큰 투자를 감행했다. 현역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소토와 함께 반드시 월드시리즈에 오르겠다는 각오. 20대 초반부터 이미 역사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소토가 양키스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두 번째 선수는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못한 노장 잭 그레인키였다. 친정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2022-2023시즌을 보낸 그레인키는 현재 FA 신분이다. 메이저리그에서 20년 커리어를 보내며 통산 586경기 3,389.1이닝, 225승 156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현역 최다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사이영상 1회, 올스타 6회, 골드글러브 6회, 실버슬러거 2회 등 굉장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레인키는 아직 올라야 할 곳이 남아있다. 통산 2,979 탈삼진을 기록 중인 그레인키는 3,000탈삼진 고지가 눈앞이다. 40세가 됐지만 마지막 1시즌을 더 뛴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40세 노장에 이어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신예도 선정됐다. 3번째 선수는 202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폴 스킨스(PIT)였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이후 최고의 재능을 가진 대학 선수로 손꼽힌 스킨스는 시속 100마일 이상의 엄청난 패스트볼을 앞세워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평가를 받았고 올해 빠르게 더블A 무대까지 올랐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보이지만 어쩌면 2024시즌 내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도 있다.
LA 다저스가 무려 12년 3억2,500만 달러 계약을 안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번째 선수였다. 포스팅을 통해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야마모토는 올겨울 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 평가를 받았다. 야마모토는 아직 메이저리그 마운드에도 서보지 않았지만 게릿 콜(NYY)의 기록을 넘어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를 모두 품은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
2023시즌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신시내티 레즈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닥터 K' 스펜서 스트라이더, 콜로라도 로키스의 새 '산신령 후보'인 젊은 외야수 놀란 존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자료사진=후안 소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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