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예방

김민철 2023. 12. 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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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의 본령을 해나가려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늘 상대방 입장에 서서 역지사지하려는 자세, 그게 역시 필요하구나 생각해봤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예방에서 김 의장은 한 비대위원장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에 대해서 여야가 합의해서 1월 9일날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조경호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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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의 본령을 해나가려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늘 상대방 입장에 서서 역지사지하려는 자세, 그게 역시 필요하구나 생각해봤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료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고 그걸 좀 더 줄이려는 노력부터 시작하면 많은 국민들이 한 비대위원장의 진정성을 피부로 느끼지 않겠나"면서 "앞으로 모든 판단에서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가려 하는 좋은 정치인으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충돌이 없을 수 없는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그런 정신을 잘 생각하며 공통점을 잘 찾고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더 배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예방에서 김 의장은 한 비대위원장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에 대해서 여야가 합의해서 1월 9일날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조경호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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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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