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미디어 16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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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신규 미디어 16개가 추가 설치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7만8천400㎡)는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후 현재 4개 건물, 8개소에 20개의 미디어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1월 강남구가 제출한 자유표시구역 운영기본계획 변경안이 행정안전부 옥외광고정책위원회에서 심의 가결돼 28일 통보됨에 따라 신규 미디어 설치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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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신규 미디어 16개가 추가 설치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7만8천400㎡)는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후 현재 4개 건물, 8개소에 20개의 미디어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1월 강남구가 제출한 자유표시구역 운영기본계획 변경안이 행정안전부 옥외광고정책위원회에서 심의 가결돼 28일 통보됨에 따라 신규 미디어 설치가 가능해졌다.
신규 미디어는 5개소 16개로 ▲ 코엑스 크라운 미디어(정면 및 측면부) ▲ 밀레니엄광장 미디어(상단부) ▲ 트레이드 타워 미디어 ▲ 도심공항터미널 미디어 ▲ 디지털 배너 등이다.
앞으로 영동대로 공원화, 복합환승센터 조성,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완공 등에 따라 이 일대 유동 인구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보행자'와 '공생'에 초점을 맞춰 미디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녹색 광장과 어우러지면서 보행자가 다양한 미디어를 입체적으로 경험하면서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다수의 대형 옥외광고물을 통해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갤러리 명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신규 미디어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이 일대에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추가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옥외광고물과 최첨단 디지털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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