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구 소비자물가 2.7%↑…5개월만 2%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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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비자물가가 다섯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56로 지난해 대비 2.7% 상승했다.
경북지역 물가 상승률은 한달 만에 3%대로 반등했다.
경북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49로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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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비자물가가 다섯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56로 지난해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 8월 이후 줄곧 3%대를 머물다 5개월 만에 2%대로 하락 전환했다.
품목별로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9.7% 오르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사과(43.3%), 쌀(16.4%) 등 농축수산물도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만 마늘(-13.0%)과 경유(-14.8%) 물가 등은 떨어졌다.
경북지역 물가 상승률은 한달 만에 3%대로 반등했다.
경북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49로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지난달(2.9%)보다 상승 폭이 소폭 커졌다.
농축수산물(7.6%)과 공업제품(1.7%), 서비스(2.8%) 분야 등이 고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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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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