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댈러스 팔았다! 선수단 운영 통제권은 유지

이웅희 2023. 12.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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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이 미프로농구(NBA) 댈러스의 지배주주 지분을 넘겼다.

NBA사무국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댈러스의 구단주 마크 큐번이 지배주주 지분을 미국 카지노 회사 라이베이거스 샌즈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를 운영 중인 미리암 아델슨과 그의 사위 패트릭 듀몬트가 댈러스 구단 매입 의향을 발표했고, 한 달 만에 NBA 이사회가 큐반의 구단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큐반은 지난 2000년 2억 8500만 달러(약 3680억 원)에 댈러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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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사진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마크 큐반이 미프로농구(NBA) 댈러스의 지배주주 지분을 넘겼다. 더 이상 댈러스의 구단주가 아니다.

NBA사무국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댈러스의 구단주 마크 큐번이 지배주주 지분을 미국 카지노 회사 라이베이거스 샌즈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를 운영 중인 미리암 아델슨과 그의 사위 패트릭 듀몬트가 댈러스 구단 매입 의향을 발표했고, 한 달 만에 NBA 이사회가 큐반의 구단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큐반은 지난 2000년 2억 8500만 달러(약 3680억 원)에 댈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구단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고 레전드 덕 노비츠키와 함께 댈러스 우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큐반에게 35억 달러(약 4조 5290억원)에 지분을 사들였다. 이번 매각으로 큐반은 구단 최대주주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선수단 운영과 관련된 통제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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