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베트남 호치민한국국제학교와 'SDGs 교육활동' 맞손

사범대 학생 주도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전시·코티칭

이경희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장(왼쪽)과 손성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신여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은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SDGs·다문화·세계시민교육·국제교류 등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자원을 공유·지원하기로 했다. 학생·교사 간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도 강화한다.

협력의 일환으로 성신여대 사범대학 SDGs학생기획단 '베터어스'(Better-Us)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원·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SDGs 관련 콘텐츠 전시·홍보를 진행했다.

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원, 성신여대 사범대 학생 간 협업으로 유아·도덕윤리·시사토론·경제경영 분야 'SDGs코티칭'도 운영했다.

이경희 성신여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단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급변하는 정세와 환경 위기, 지구촌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하고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이 기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