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 3만여대 보급"

방송통신위원회 로고(방통위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를 3만2000대 보급한다.

방통위는 29일 "올해 소외계층의 미디어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TV를 2만580대 보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보급 대상을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전체 시·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비실시간방송(VOD)에서도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편성채널 홈페이지에서 장애인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했다.

아울러 초·중·고교 장애인의 기본학습권 보장을 위해 EBS 교육방송물을 장애인 교육 방송 콘텐츠(폐쇄 자막·화면해설)로 제작해 보급했다. 발달장애인의 장애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기, 학령기, 중·노년기를 구분해 맞춤형 콘텐츠도 48편 제작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