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부·컴퓨터공학부 신설···고려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내달 10일까지 고졸 이상이면 지원 가능

고려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

[서울경제]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인 고려사이버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편입생 및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개설 요구에 부응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건축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도 신설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신·편입생 전형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학업계획서와 학업준비도검사 등의 응시 절차를 거치게 되며, 별도의 서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지원자가 편한 방식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 학업수행능력, 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학부를 추가한다. 건축과 실내 건축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축공학부를, 지능정보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컴퓨터공학부를 신설한다.

신·편입생의 원활한 학습활동 수행과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CUK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지원자는 ‘멘토(재학생)-멘티(신·편입생)’의 매칭을 통해 각 학과 선행 학습자의 풍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각 학과(부)의 전공 교수, 재학생의 학습 노하우를 전수하는 학습법 워크숍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 방법도 익힐 수 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