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12만·‘서울의 봄’ 11만, 팽팽한 쌍끌이
이다원 기자 2023. 12. 29. 10:14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와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팽팽한 쌍끌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날 12만200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265만9893명이다.
2위인 ‘서울의 봄’도 뒤지지 않는 스코어를 냈다. 지난 20일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보다 한달여 전에 개봉했지만 아직도 일일관객수 11만2088명을 모으며 총 1111만5316명을 완성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이며, 역대 박스오피스에서도 21위에 올라섰다. 20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1123만3176명)나 19위 ‘해운대’(2009, 1132만5117명)의 수치도 이번주 안으로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과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날아라 수제김밥’은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걸었다. 각각 2만3934명, 2만720명이 관람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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