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만에 상시 개방 앞둔 나주 금성산 정상서 신년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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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월1일 오전 7시10분부터 금성산 정상 노적봉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연다.
방공포대가 들어서 있는 금성산 정상부는 57년 만에 상시개방을 앞두고 있는 곳이다.
나주시는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목표로 지난 4월 공군 제1미사일 방어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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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월1일 오전 7시10분부터 금성산 정상 노적봉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연다. 방공포대가 들어서 있는 금성산 정상부는 57년 만에 상시개방을 앞두고 있는 곳이다.
이날 해맞이 등반 집결장소는 태평사, 한수제, 다보사 주차장으로 총 3곳이다. 산 정상부까지 낙타봉 인근 지점에서 새롭게 개설된 데크길을 이용해 오를 수 있다.
나주시는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목표로 지난 4월 공군 제1미사일 방어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430m데크길을 조성공사를 마쳤다.
행사는 나주청년회의소(JCI)와 나주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해맞이객에게 차, 음료,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맞이와 더불어 풍물패공연, 희망구호 제창, 솟대소원지 달기와 새해 희망을 담은 편지를 1년 뒤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느린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된다.
금성산 새해 해맞이 행사에선 사진촬영 허가(포토존) 외 군사시설에 대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 SNS게시가 보안상 금지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 외 지역 출입·등반과 흡연 및 화기 사용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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