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 '삶 만족도' 10점 만점에 6.5점…전년比 0.3점↑

표본 810가구를 대상 주거지 중심의 사회조사
'공공병원이나 보건소 등 의료시설 확충' 60.5% 답해

여주시청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점으로 전년도 6.2점에 비해 0.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복 정도는 10점 만점에 6.6점으로 전년 6.1점 대비 0.5점이 상승했다.

시는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1~15일 보름동안 표본 81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 등 시민생활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인구감소 해결 정책으로는 ‘일자리 확충 등 근로환경 지원’이 30.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교육환경 개선 정책으로는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이 23.1%로 가장 높았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복수 응답)의 경우 공공병원이나 보건소 등 의료시설에 60.5%가 답했으며 공원이나 녹지, 산책로 등이 26.2%, 시민회관 등 문화시설은 21.6%, 공영주차시설이 19.1% 순이다.

허현미 데이터행정팀장은 “사회조사는 여주시민의 생활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여주시 사회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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