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영양성분 정보 2만5000여건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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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과 조리식품의 영양성분정보 2만5000여건을 표준화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관계 부처와 함께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영양성분 데이터의 형식을 표준화해 지난해 6월부터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해왔다.
또 가공식품과 더불어 피자·햄버거 등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4000여건의 영양 정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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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과 조리식품의 영양성분정보 2만5000여건을 표준화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공개한 정보는 총 9만2000여건이다.
식약처는 관계 부처와 함께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영양성분 데이터의 형식을 표준화해 지난해 6월부터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해왔다.
지난 7월부터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품목제조보고를 할 때 영양성분을 품목제조보고시스템에 입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기존에 수집한 정보량에 비해 약 4배 많은 2만1000여건의 가공식품 영양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가공식품과 더불어 피자·햄버거 등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4000여건의 영양 정보를 추가했다.
식약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애플리케이션(앱) 'The 건강보험' 식사 기록 콘텐츠 등과 같은 모바일 헬스케어 앱 개발에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 산업계, 학계 등이 참여한 민관 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의 맞춤형 건강·영양관리를 지원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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