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방부 독도 교재는 심각한 잘못‥다만 야당 비판 다소 과해"

조희원 2023. 12.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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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표현한 국방부 교재에 대해 민주당이 지나치게 비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과거 이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 영토인 독도를 외교 문제로 쟁점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쪽은 야당이었다"면서, 지난 5월 한일정상회담 당시 민주당이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해야 한다고 주장한 일을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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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표현한 국방부 교재에 대해 민주당이 지나치게 비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방부가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교재를 전량 회수하고 집필 과정 감사도 착수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을 실망하게 한 건 되돌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이에 대한 야당의 비판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과거 이론의 여지가 없는 우리 영토인 독도를 외교 문제로 쟁점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쪽은 야당이었다"면서, 지난 5월 한일정상회담 당시 민주당이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해야 한다고 주장한 일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전문가들도 반일정서를 자극하기 위한 외교적 행위라고 비판했다"며 "민주당이 독도 문제를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은 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지속적으로 챙겨서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고 강조하며, "울릉도와 독도 주민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당에서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752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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