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 베스트셀러, 어린이·자기계발 도서 등 인기 상승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3. 12.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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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와 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도서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교보문고가 29일 발표한 12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 주 첫 진입한 '흔한남매 15'가 크게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추천도서들의 상승도 주목을 끌었다.

패트릭 브링리의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76계단 상승한 38위에, '이주하는 인류'가 역사문화 분야 6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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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웅진지식하우스 제공


크리스마스 연휴와 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도서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교보문고가 29일 발표한 12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 주 첫 진입한 '흔한남매 15'가 크게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흔한남매 과학탐험대'와 같이 학습만화 시리즈도 인기를 얻고 있다. '마법천자문 61'도 출간과 동시에 16위에 올라섰다.

자기계발 도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을 담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2위, '세이노의 가르침', 벤저민 하디의 '퓨처 셀프'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인문 분야 도서들이 그 뒤를 이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이 나란히 6위와 7위에 올랐고, 올해의 책으로 추천을 많이 받았던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은 7계단 상승한 종합 8위에 올랐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추천도서들의 상승도 주목을 끌었다. 패트릭 브링리의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76계단 상승한 38위에, '이주하는 인류'가 역사문화 분야 6위에 진입했다. 스토리텔링이 인류 역사와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양한 예시와 분석을 통해 설명하는 책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등의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 글 싣는 순서
1. 흔한남매 15(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2.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3. 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미래의창)
4.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5. 퓨처 셀프(벤저민 하디/상상스퀘어)
6.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쇼펜하우어/페이지2북스)
7.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김혜남/메이븐)
8.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9.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류시화/수오서재)
10.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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