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옥순' 김슬기, 母 속마음에 눈물…"딸 이혼, '나는 솔로' 때 밝혔다"

조은애 기자 2023. 12. 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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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2' 김슬기가 어머니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보인다.

29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측이 선보인 선공개 영상 속에는 긴장감 속 식탁에 둘러앉은 김슬기의 부모님과 김슬기, 유현철의 모습이 담겼다.

김슬기, 유현철 커플의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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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조선의 사랑꾼2' 김슬기가 어머니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보인다.

29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측이 선보인 선공개 영상 속에는 긴장감 속 식탁에 둘러앉은 김슬기의 부모님과 김슬기, 유현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슬기 아버지는 "재혼해서도 관계가 안 좋은 경우가 더 많은데, 만약 그랬을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다"고 '돌싱'끼리 재혼을 결정한 두 사람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유현철은 "예민한 부분이지만, 저희가 둘 다 한 번 이혼했기에 '혹시 또 그러지 않을까' 하는 염려들이 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 나이가 다르고. 저는 부모다. 슬기도 부모고, 부모의 책임감은 다르지 않느냐"고 답했다. 김슬기 아버지는 "그리 얘기하니 든든하다"며 흡족해했다.

김슬기의 어머니는 "둘이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면 된다. 남 눈치 볼 것도 없다"면서도 "남의 입에 혹시 오르면 안 되지 않나. 나도 슬기 이혼한 걸 '나는 솔로' 나갈 때, 그때서야 사람들한테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슬기 아버지 역시 "자녀가 이혼한 걸 얘기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며 공감했다. 제대로 말도 못한 채 힘겨웠을 부모님의 속마음을 접한 김슬기는 눈물을 훔쳤다.

김슬기, 유현철 커플의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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