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후보 13곳 발표…내년 말 최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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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별 문화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승인 대상 도시 13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이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를 거쳐 2024년 말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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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별 문화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승인 대상 도시 13곳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발표한 13개 지자체는 세종특별자치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이다. 앞서 문화도시로 지정해달라며 문체부에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는 42개 도시에 이르렀다.
문화도시 후보지로 선정된 지자체 13곳은 먼저 2024년 한 해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체부는 이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를 거쳐 2024년 말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로 확정된 도시는 2025~27년 국비 1300억원, 지방비 1300억원 등 최대 260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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