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故 이선균, 정말 오랜 친구처럼 내 스태프까지 챙겨주던 선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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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본명 서정권·49)가 배우 故 이선균을 향한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며 애도를 표했다.
28일 타이거 JK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우 故 이선균의 사진을 올리며 글을 게재했다.
타이거 JK는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이선균 배우의 왕팬이었습니다. 우연히 평소 너무 좋아하던 배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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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본명 서정권·49)가 배우 故 이선균을 향한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며 애도를 표했다.
28일 타이거 JK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우 故 이선균의 사진을 올리며 글을 게재했다.
타이거 JK는 “많은 사람들처럼, 저도 이선균 배우의 왕팬이었습니다. 우연히 평소 너무 좋아하던 배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할 기회가 생겨, 그곳에서 어리둥절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어요. 제가 칸에 있다는 걸 알고 바쁜 와중에, 잔뜩 긴장한 날 챙겨주고, 반겨주고, 정말 오랜 친구처럼 편히 새벽까지 저와 제 스텝 하나하나 챙기는 모습에 정말 감동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거JK는 “너무 멋지고 선한 분 이셨습니다. 그 후로 더 큰 팬이 되었죠. 한국으로 돌아와서 용기를 내어 연락드리고 꼭 그때 너무 고마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분들의 마음이 위로 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고 애도했다.
故 이선균 빈소에는 고인과 생전 작품을 함께했던 동료들이 찾아 애도를 표했다. 배우 조정석, 설경구, 조진웅, 주지훈, 정우성, 이정재, 전도연, 류준열, 김남길, 송영규, 유연석, 김상호, 김성철, 장성규, 배성우, 대만 배우 허광한 등이 고인을 추모했으며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故 이선균은 48세 일기로 이날 낮 12시 영면에 들 예정이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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