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출산 후 건강 악화로 뇌졸중 위험까지, 母 덕분에 극복”(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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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애란 아나운서가 출산 후 건강이 악화한 시절을 회상했다.
이야기 주제로 '올해 가장 감사한 사람'이 주어지자 가애란은 "엄마도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닌데 먼 길을 매주 왔다 갔다 하면서 가사와 육아를 도와주는 엄마에게 감사하다. 오늘 아침에도 아침밥을 차려주셨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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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애란 아나운서가 출산 후 건강이 악화한 시절을 회상했다.
이달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인 박종섭은 “요즘 외손자에게 인생을 배우는 중이다. 제가 음식을 못 만들어도 ‘어떻게 이렇게 만드셨어요?’라고 모든 걸 긍정적으로 바라봐준다”라며 말했다.
아울러 박종섭은 “게다가 자기보다 어른한테 항상 존댓말을 하고 인사도 먼저 한다. 덕분에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배우는 게 많다”라고 강조했다.
이야기 주제로 ‘올해 가장 감사한 사람’이 주어지자 가애란은 “엄마도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닌데 먼 길을 매주 왔다 갔다 하면서 가사와 육아를 도와주는 엄마에게 감사하다. 오늘 아침에도 아침밥을 차려주셨다”라며 밝혔다.
또한 가애란은 “제가 아이를 낳고 몸이 안 좋아져서 폐에 물이 차면서 심각하면 뇌졸중이 올 수 있다는 진단받았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 놓인 걸 보고 엄마도 ‘내 딸 살리러 가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매주 먼 길을 오가면서 뒷바라지를 해주셨다”라며 엄마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가애란은 엄마에게 “부족한 딸이지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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