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학용품 생산 혁신하라"…예산안 심의도 시작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2023. 12.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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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3일차인 지난 29일에 학용품 등 경공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원회의가 28일에 계속되였다"며 "둘째 의정으로 사회주의적 시책집행에서 경공업 부문이 책임성을 높일 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고 3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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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북한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3일차인 지난 29일에 학용품 등 경공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원회의가 28일에 계속되였다"며 "둘째 의정으로 사회주의적 시책집행에서 경공업 부문이 책임성을 높일 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고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복과 가방, 신발을 공급할 데 대한 당 정책의 2023년도 집행 정형을 분석하시고 새년도(2024년)에 경공업성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과 각급 당 및 정권기관들, 각지의 교복생산단위들이 책임성을 높여 학생소년들의 필수용품 생산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 나가기 위한 과업과 실행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제기하시였다"고 덧붙였다. 즉 학용품 생산 혁신을 강조한 셈이다.

또 당 중앙검사위원회의 2023년 사업정형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3년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2024년 국가예산안을 심의에도 들어갔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예산안을 정하면, 내년 1월 15일 소집이 예정된 최고인민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전원회의는 최근 몇 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연말까지 계속되다가 1월 1일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 신년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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