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운할 수가...' 히샬리송, 오프사이드로 2골 모두 취소 → EPL 4경기 연속골 실패...팀은 2-4 완패

이성민 2023. 12. 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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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오프사이드로 인해 2골이나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반 11분 잭 힌셸우드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던 토트넘은 전반 23분 주앙 페드루에게 한 골을 더 허용했다.

히샬리송은 2023/24시즌 공식전 17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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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오프사이드로 인해 2골이나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1분 잭 힌셸우드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던 토트넘은 전반 23분 주앙 페드루에게 한 골을 더 허용했다. 전반전을 0-2로 끝냈던 토트넘은 후반전에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페드루에게 2골을 실점하며 붕괴됐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에 2점 차까지 스코어를 좁혔지만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히샬리송은 이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는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그는 후반 초반 상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 1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히샬리송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17분 쿨루셉스키가 히샬리송에게 스루패스 연결했고 히샬리송은 오른발 슈팅으로 또다시 골을 넣었다. 만회골이 터진 듯했지만, 이번에도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히샬리송의 두 골은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히샬리송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부활하는 듯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득점 행진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쓰라린 패배를 당하며 4위 탈환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1승 3무 5패(승점 36)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83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와 달리 그는 리그 27경기 1골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최근 사타구니 수술을 받고 돌아온 히샬리송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브라이튼전에서는 침묵했다. 히샬리송은 2023/24시즌 공식전 17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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