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 주민 다른 섬 갈때 1천원만 낸다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12. 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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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섬 주민은 내년부터 1천원으로 섬 간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29일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선을 이용하는 관내 섬 주민과 여수시민, 상주 외국인 등에게 운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수시는 섬에 주민등록이 된 거주자만 1천원 요금을 적용했으며, 여수시민과 상주외국인 등은 여객선 운임만 50% 할인 지원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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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요금 3천원 이상 도선 여수시민 등 50% 할인 적용
전남 여수시 섬 주민은 내년부터 1천원으로 섬 간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 섬 주민은 내년부터 1천원으로 섬 간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29일 여수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선을 이용하는 관내 섬 주민과 여수시민, 상주 외국인 등에게 운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섬 주민이 도선을 이용해 관내 다른 섬으로 이동 시에도 1천원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여수시민과 상주 외국인은 3천원 이상인 도선(한려3호, 여자호)이용 시에도 운임 50%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차량 운임은 기존과 동일하게 섬 주민에 한해서만 지원한다.

그동안 여수시는 섬에 주민등록이 된 거주자만 1천원 요금을 적용했으며, 여수시민과 상주외국인 등은 여객선 운임만 50% 할인 지원돼왔다.

이처럼 여객선과 도선 운임 지원이 다르게 적용되면서 도선 이용객들이 운임 할인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조치는 섬 주민들의 보편적 이동권 확보뿐 아니라 도선 이용 시민들의 운임할인으로 해상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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