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가 뽑은 '2024년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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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뽑은 '2024년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에 선정했다.
PGA 투어는 28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한편 PGA 투어는 김주형 외에도 내년에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로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악샤이 바티아(미국), 아드리안 뒤몽 데 차사르트(벨기에), 피어슨 쿠디(미국),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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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뽑은 '2024년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에 선정했다.
PGA 투어는 28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김주형은 총 2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소개됐다.
김주형은 지난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의 멤버로 출전해 뛰어난 실력과 쇼맨십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주형은 올해에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현재 세계랭킹은 11위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출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에 자리하고 있다.
PGA 투어는 "김주형은 21살에 불과하지만 벌써 PGA 투어 3승을 달성했다. 디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메이저 2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으며, 세계랭킹에서도 톱10 직전에 있다"면서 "성장통이 있었지만 훨씬 더 나은 선수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는 또 "김주형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크리스 코모 코치와 함께하며 정상궤도에 돌아왔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9개 대회 연속 톱25로 2023년을 마쳤다"면서 "김주형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PGA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연소 선수"라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첫 두 번의 우승이 정말 빨리 다가왔던 것 같다. 세 번째 우승은 훨씬 더 오래 걸렸지만 매우 달콤했다"면서 "세 번째 우승은 팀 덕분이다. 개인적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팀의 도움이 없었다면 세 번째 우승에 가까이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PGA 투어는 김주형 외에도 내년에 주목해야 할 24세 이하 선수로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악샤이 바티아(미국), 아드리안 뒤몽 데 차사르트(벨기에), 피어슨 쿠디(미국), 나카지마 게이타(일본) 등을 선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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