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보물 지정 예고

임재성 2023. 12. 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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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을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또 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의 이름 변경도 예고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관계전문가 지정 조사와 위원회 검토를 거쳐 강원도 홍천군 수타사의 주불전인 '대적광전'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이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을 '울주 천전리 명문(銘文)과 암각화'로 변경한다고 오늘(29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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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을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또 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의 이름 변경도 예고했습니다.

■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관계전문가 지정 조사와 위원회 검토를 거쳐 강원도 홍천군 수타사의 주불전인 ‘대적광전’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홍천 수타사는 대적광전은 예술성이 높은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불전 건물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중수와 개수에 대한 명확한 사료가 남아있어 건축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 국보 ‘천전리 각석’ 이름 변경

문화재청이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을 ‘울주 천전리 명문(銘文)과 암각화’로 변경한다고 오늘(29일) 예고했습니다.

1973년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은 너비 9.5m, 높이 2.7m 바위 면에 기하학적 무늬를 비롯해 사슴, 반인반수, 기마행렬도 등이 새겨져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생활과 사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예고한 2건에 대해 앞으로 30일 동안의 의견 수렴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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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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