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기원장 "새해 제2국기원 건립 추진…국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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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국기원장이 다가오는 2024년 제2국기원 건립 등 각종 정책으로 국기원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국기원은 1972년 11월30일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이래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헌신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여러 태권도인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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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동섭 국기원장이 다가오는 2024년 제2국기원 건립 등 각종 정책으로 국기원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국기원은 1972년 11월30일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이래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헌신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여러 태권도인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국기원은 미래 5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내년에는 추진해 온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구체적으로 "제2국기원 건립을 추진해 위상을 강화하겠다. 또 해외 지원과 지부, 사무소를 통해 해외 교류 협력을 증대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당당한 국기원으로 자리잡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동섭 원장의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풍요로운 용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여러분께서 내딛는 걸음마다 결실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국기원은 1972년 11월 30일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이래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는 태권도인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헌신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여러분의 고귀하고 숭고한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해 국기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면 2024년은 추진해 온 정책들이 더욱 구체화 되고 큰 성과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제2국기원 건립을 추진해 그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 지원, 지부, 사무소 를 통해 해외 교류 협력을 증대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당당한 국기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정진해 가겠습니다.
태권도 가족 여러분께서도 태권도 발전을 위한 우리 국기원의 노력에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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