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제출신 부단체장 내정 유감 표명에 지역주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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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군산부시장에 김제출신인 신원식 전북도청 국장이 내정된 것에 반발하며 유감 표명을 해 지역주의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또 김제시장과 김제시의원들이 합세해 공격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갈등이 커지는데 시의회와 상의 없이 김제출신 부시장을 받아들인 것은 유감이라며 군산시에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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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아닌 출신지로 배척하는 것은 편협한 지역주의 지적
군산시의회가 군산부시장에 김제출신인 신원식 전북도청 국장이 내정된 것에 반발하며 유감 표명을 해 지역주의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김제와 새만금 관할권 대립이 팽배한 상황에서 김제 출신 부시장 임명은 군산시의 새만금 관할권 대응 추진 동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또 김제시장과 김제시의원들이 합세해 공격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갈등이 커지는데 시의회와 상의 없이 김제출신 부시장을 받아들인 것은 유감이라며 군산시에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러한 군산시의회 의장단의 입장표명은 출신지를 문제 삼아 감정적 대립을 부추기는 지나친 지역주의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유재임 사무국장은 이와 관련해 "부단체장의 능력이 아닌 출신지를 가지고 배척하는 것은 편협한 지역주의며 지역 간 감정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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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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