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오수천 국가하천 승격…전북도, 신속정비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환경부 발표 국가하천 승격 대상지에 전주천과 오수천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생태·환경 자산의 가치창출'은 민선8기 도정목표의 중요 전략이다. 이번 전주천·오수천의 국가하천 승격으로 극한 강우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더욱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부, 유역청, 전주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환경과 산업·관광 요소를 접목한 도심명품 하천을 만들어 경제적 부가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는 환경부 발표 국가하천 승격 대상지에 전주천과 오수천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홍수방어 기반시설의 획기적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 하천의 국가 하천 승격 대상지 20개소(전국)를 발표했다. 도내에서는 전주천, 오수천(임실)이 승격돼 국가재정을 통한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졌다.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두 곳의 하천 정비를 위한 지방비 약 2500억원이 절감될 전망이다. 아울러 두 곳의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 하천 14개소의 사업비까지 포함하면 약 4000억원의 국가재정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천은 전주 시가지를 남동쪽(한옥마을)에서 북서쪽(롯데백화점)으로 관통하는 도내 대표적 도심 하천이다. 유역 내 16만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국가하천 승격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오수천은 도내 지방하천 중 연장이 가장 긴 하천이나 제방정비율은 17%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 홍수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진강댐 하류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의 배수 영향으로 제방을 넘치는 홍수가 발생한 바가 있어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극한 강우에 대비한 체계적 정비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남원·임실·장수 등 해당 시·군이 구간별로 관리하던 하천을 국가하천 승격을 통해 효율적(일원화)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생태·환경 자산의 가치창출’은 민선8기 도정목표의 중요 전략이다. 이번 전주천·오수천의 국가하천 승격으로 극한 강우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더욱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부, 유역청, 전주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환경과 산업·관광 요소를 접목한 도심명품 하천을 만들어 경제적 부가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