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서 장장 6년…합성 사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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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합성한 것 같은 천체 사진이 공개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초승달, 대성당, 산봉우리가 삼중 정렬로 겹친 이 사진을 올해 가장 뛰어난 '천체 사진' 중 하나로 선정했다.
그가 찍은 사진에는 수 페르가 대성당과 몬비소 산, 그리고 지고 있는 초승달이 삼중 정렬을 이룬 모습이 담겼다.
과학자들은 "초 단위 정확한 시간과 완벽한 날씨가 만나 탄생한 역대급 천체 사진"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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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마치 합성한 것 같은 천체 사진이 공개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초승달, 대성당, 산봉우리가 삼중 정렬로 겹친 이 사진을 올해 가장 뛰어난 ‘천체 사진’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바레리오 미나토는 바레리오 미나토는 지난 15일 오후 6시 52분쯤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역대급 천체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 그가 찍은 사진에는 수 페르가 대성당과 몬비소 산, 그리고 지고 있는 초승달이 삼중 정렬을 이룬 모습이 담겼다.
그는 “6년간 한 자리에서 6번의 시도 끝에 이 사진을 찍었다”라며 “달의 위상, 지평선 위치, 날씨를 10분의 1의 정밀도까지 꼼꼼하게 연구해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나 포토샵을 사용했을 것”이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기술만이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경이로운 광경을 보여주려고 할 때, 때로는 인내와 관찰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초 단위 정확한 시간과 완벽한 날씨가 만나 탄생한 역대급 천체 사진”이라며 감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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