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회 생활 잘 하네!' 현역 최고령 선수의 세심한 손길…'오늘도 깔끔한 경기를 위해서' [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2023. 12. 29. 09: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천안 곽경훈 기자]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2023~2024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마치 산타가 된듯 빨간색 자루를 메고 입장하면서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했다. 구단측에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여오현은 작고 귀여운 인형 3개를 들고 코트 중앙으로 향했다. 평소 친분이 있던 기록심판에게 인형을 시크하게 던졌고, 중앙 테이블석에 앉아 있는 서남원 경기위원과 이광훈 심판위원에게 미소와 함께 선물을 줬다.

여오현이 서남원 경기위원과 이광훈 심판위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 동영상 캡쳐

그 후 아무말 없이 웜업을 위해서 네트로 나가면서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한국전력 선수들에게 두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여오현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1,2,3세트 교체 투입 되었다.

교체 투입된 여오현이 실점에 아쉬워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2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최태웅 감독 경기 후 2연승을 기록했다.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허수봉이 팀 동료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허수봉이 18득점 (공격 성공률 69.57%), 아흐메드가 13득점, 전광인이 1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