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4-1구역, 1000가구로 재개발…기존 계획보다 260가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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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4-1구역이 1000가구 내외 대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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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4-1구역이 1000가구 내외 대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미아4-1구역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대(5만3379.7㎡)로서 노후 건축물이 84.4%에 달하는 단독주택지다. 가파른 지형으로 인한 사업성 부족, 주민 갈등 등으로 인해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4년 동안 사업이 정체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동북선 경전철(2026년 신설 예정) 역세권임을 감안해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최고 22층, 총 1000가구 내외를 공급한다. 이는 기존 정비계획의 740가구 대비 260여 가구가 늘어난 수준이다.
아울러 북서울 꿈의 숲 인근에 있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공간적 변화를 담았다. 먼저 대상지의 경사지와 옹벽으로 인한 지역 간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월계로에 연접하는 옹벽 구간의 높이를 최소화(13m→8m) 했다. 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급경사 보도 구간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북서울꿈의숲으로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단지 배치는 북서울 꿈의 숲으로 열려있는 트임 축을 형성했고 텐트형의 다양한 높이와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미아 4-1구역은 경전철과 같은 대중교통과 북서울 꿈의 숲과 같은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향후에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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