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해넘이·해맞이 17만 인파 예상…경찰 3000명 배치

김나현 2023. 12. 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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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서울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17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서울경찰청은 12월31일∼1월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비롯해 남산, 아차산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과 구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해넘이 6건, 신년 해맞이 행사는 12건으로 총 18개 행사가 열려 약 17만3000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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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서울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17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서울경찰청은 12월31일∼1월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비롯해 남산, 아차산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과 구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해넘이 6건, 신년 해맞이 행사는 12건으로 총 18개 행사가 열려 약 17만3000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열린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 시민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경찰은 3265명(41개 기동대, 경찰관 865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지원에 나선다. 특히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서울 종로·남대문 경찰서 경찰관 450명 및 경찰기동대와 대테러 등 34개 부대, 총 2490여명을 투입한다. 또 다중 인파가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보신각, 세종대로 등 서울시가 설치한 안전펜스 구역을 중심으로 운집 상황 집중 모니터링과 양방향 인파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의 지하철환풍구, 변압기, 유리바닥 등은 안전취약시설이므로 인파에 밀려 접근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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