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종합청렴도 1등급…부산지역 공단·공사 중 유일

부산교통공사가 부산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부산교통공사는 종합청렴도 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다.

부산교통공사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것은 평가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공사는 청렴체감도 부분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떨어진 2등급을 받고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도 2등급이었지만 부패 실태 감점 등 기타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청렴도는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산지역 공사·공단 중에 1등급을 받은 것은 부산교통공사가 유일하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환경공단은 2등급을 받았고 부산시설공단은 4등급으로 평가됐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부패 실태 평가 등 다른 기관과 상대 평가에서 비교적 좋은 점수를 받아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에 올랐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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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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