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부상? SON도 나가는데?'...일정은 살인적, 이탈자 계속→포스테코글루 주름만 늘어

신동훈 기자 2023. 12.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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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부상 명단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토트넘은 부상자 속출로 고생하고 있다.

이렇듯 토트넘은 공격부터 수비까지 부상자가 쏟아지는 중이다.

박싱데이 속 살인적인 일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상자가 늘어나고 복귀하는 선수가 적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은 늘어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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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부상 명단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가는 손흥민의 발걸음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부상자 속출로 고생하고 있다. 무패를 달리다 무너지기 시작한 시점은 부상자가 속출을 했을 때다. 현재 부상자 명단을 보면 제임스 메디슨,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미키 판 더 펜, 알피 화이트맨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쓰러졌다. 브라이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별로 좋지 않다. 그는 검사를 받았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우리는 로메로가 4~5주 정도 뒤에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메로 이탈로 인해 센터백 라인이 또 초토화됐다.

이브 비수마는 징계로 빠졌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또 퇴장을 당하면서 징계를 당해 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이렇듯 토트넘은 공격부터 수비까지 부상자가 쏟아지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올리버 스킵도 부상을 입었다. 에버턴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스킵은 부상을 입어 브라이튼전 명단 제외가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킵은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스킵은 토트넘 성골 유스로 일찍이 1군에 올라왔고 노리치 시티 임대를 통해 경험과 실력을 키우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토트넘에 온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좋은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스킵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주전으로 나섰다. 호이비에르는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졌는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수비 커버도 좋지 않았는데 전진성도 아쉬웠다. 비수마, 스킵 이탈이 그리운 경기력이었다. 호이비에르는 후반에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골대에 맞으며 머리를 감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전반전은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혼란스러운 분위기만 이어졌다. 후반전에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고 하면서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다른 매체들도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박싱데이 속 살인적인 일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상자가 늘어나고 복귀하는 선수가 적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은 늘어나는 중이다. 다행히 스킵은 본머스전 출전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으나 정상 몸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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