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양' 최고 56층 올린다…588가구→992가구로 재건축

이소은 기자 2023. 12. 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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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양 아파트가 1000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이 결정될 예정"이라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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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여의도 한양 아파트가 1000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여의도 한양 아파트는 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해 1975년에 준공된 8개동, 588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로,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600% 이하, 최고층수 56층 이하, 연도형 상가 등이 포함된 총 992가구의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금융중심지에 어울리는 특화 주거 및 융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을 통해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화·고급화된 주거지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업무시설이 복합화된 주택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변 상업빌딩과 여의도 전체 경관을 고려한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인접 단지와 접하는 주동은 일조 등을 고려한 주거지로 설계함으로 지역 주민과 동행하는 도심 주거 단지로 계획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이 결정될 예정"이라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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