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724번지→쌍문3구역, 수변친화 아파트 320가구 공급

이소은 기자 2023. 12. 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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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 우이천과 연계한 수변친화 아파트 32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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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 우이천과 연계한 수변친화 아파트 32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쌍문동 724번지 일대는 2021년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이천 주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마련됐다.

이번에 구역 지정이 가결되면서 수변 친화적인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최고 25층 이하, 총 320가구(임대주택 67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남측 노해로38길 일방통행 도로는 우이천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공원화된 수변공간으로 변신하고, 우이천변 인공옹벽 일부는 계단형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자연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북측 우이천로와 쌍한교 접속부 교통체계도 개선했다.

아울러 제2종(7층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제2종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경계도 조정했다. 구역명은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서 '쌍문3구역'으로 변경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쌍문동 724번지 일대 정비계획 결정으로 우이천 주변 노후된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루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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