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시설 내진성능 96.9% 달성…2차 지진방재 계획 추진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12. 29.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제2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정부의 지진방재계획을 포함해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 산업시설이 밀집한 울산의 지역적 특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해 수립됐다.

제2차 계획은 6대 분야 64개 시행과제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울산시는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자체 최초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제2차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정부의 지진방재계획을 포함해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 산업시설이 밀집한 울산의 지역적 특성과 지진 환경을 고려해 수립됐다.

제2차 계획은 6대 분야 64개 시행과제로 구성됐으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6대 분야는 교육·훈련 안전문화조성, 정보감시전달 및 조사연구, 내진 성능 확보, 구호 복구체계 구축, 지진대응조직 역량 강화, 지진연계 복합재난 대책 마련 등이다.

시행과제는 정부 지진 방재과제를 포함해 단계별로 예방 17개, 대응 10개, 복구 6개와 복합재난 31개 등 64개다.

시는 계획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과제 담당자가 자체 목표와 성과지표를 설정한 뒤 추진 상황을 연 2회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률이 저조한 과제는 원인 분석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자체 최초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 제1차 계획을 통해 공공시설물 내진 성능을 2018년 66.6%에서 올해 말 전국 최고 수준인 96.9%로 끌어올렸다.

또 풍수해보험 유효가입자 수를 같은 기간 1만5663명에서 6만5198건으로 약 416% 늘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